방송

대찬인생 나훈아 정수경 이혼 세번째 부인 아들 딸 1남1녀

wisdoma21 2014. 7. 15. 00:10

대찬인생 나훈아 정수경 이혼 세번째 부인

 아들 딸 1남1녀

 

 

 

정수경 씨는 "나훈아와 결혼해 25년을 살았다. 아이들 교육으로 미국에서 살게 된 2007년 이후부터 남편이 4년 넘게 연락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남편은 연락도 안 되고 어디 사는지, 어떻게 지내는지 모른다. 아이 학비도, 세금도 전혀 보조를 못 받는다. 부부라는 것만으로 살아야 한다는 건 말이 안 되지 않냐"고 털어놨다.

지난 1983년 나훈아와 결혼식을 올린 정수경 씨는 2011년 이혼 소송을 제기했지만 패소판결을 받았다. 현재 나훈아화 혼인관계를

유지 하고 있는 정수경 씨는 2007년 이후 나훈아와 연락이 끊겼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 부부의 결혼이 세간에 알려진 것은 지난 1983년 7월이다. 당시 이들은 법적 부부가 아닌 동거 상태였다. 동거 중인 이들의 열애 사실이 세간에 알려진 것은 정 씨가 아들을 낳았기 때문이다. 결혼식은 그해 연말 비밀리에 진행됐다. 당연히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는 결혼 소식이었다.

우선 나훈아는 당대 최고의 스타였다. 상대 정 씨 역시 촉망받는 신예 가수였다. 게다가 나훈아에겐 세 번째 결혼이었다. 73년 배우 고은아의 사촌 이숙희 씨와 결혼했지만 2년 만에 이혼한 나훈아는 76년 배우 김지미와 두 번째 결혼했지만 6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세간의 시선은 '과연 나훈아와 정 씨가 얼마나 오래갈까' 점치는 데 집중됐다. 이미 나훈아가 두 번의 결혼에 실패한 터라 이번 결혼 역시 오래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게다가 예비역 장성인 정 씨의 아버지 역시 결혼에 강하게 반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대중의 시선과는 달리 두 사람의 결혼생활은 32년 동안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이혼에 이를 뻔했지만 대법원까지 가는 이혼 소송에서 정 씨가 패소하면서 이들은 법적인 부부 관계를 지속하게 됐다. ‘법’까지 이들의 이혼을 말리고 있는 상황이 연출된 셈이다.


더욱 눈길을 끄는 부분은 나훈아에게 법적인 부인은 정 씨가 유일하다는 점이다. 비록 두 번의 결혼이 세간에 알려져 있지만 나훈아가 혼인신고를 한 사람은 정 씨가 처음이며 그의 아이를 낳은 것도 정 씨가 유일하다. 나훈아와 정 씨 부부는 1남 1녀를 두고 있다.

 나훈아는 아내에게 ‘이제 노래를 그만하고 떠나고 싶다, 여행 다니며 쉬고 싶다’고 자주 이야기했다. 과연 나훈아는 왜 이런 이야기를 했던 것일까. 왜 그의 가슴에서 꿈이 사라진 것일까. 이로 인해 나훈아는 대중뿐 아니라 가족의 곁에서도 멀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