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문어 리어다큐 숨 대왕문어를 잡아라 20140109
대왕문어 리어다큐 숨 대왕문어를 잡아라 20140109
1월 9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리얼다큐 숨’ <동해 최고의 진미,
대왕문어를 잡아라>편을 미리 만난다.
매서운 칼바람과 살얼음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겨울, 차가운 바람이 불고
바닷가 수온이 낮아 져야 문어에 쫄깃한 식감 맛 볼 수 있다.
쫄깃한 식감으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문어가 제철을 맞았다.
특히 대왕문어는 강원도에서 시작해서 포항의 구룡포까지
동해에서만 잡힌다고 한다.
사진:MK뉴스
문어는 사계절 조업이 가능하지만, 특히 겨울에 잡히는 문어는
사계절 중에서도 그맛이나 식감이 으뜸으로 꼽힌다.
여름에는 바닷물 수온이 따듯해서 육질이 흐믈흐믈 해지고겨울에 들어서며
차가워진 수온으로 인해 살이 쫄깃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겨울은 연일 계속되는 풍랑주의보로 인해 조업을
나가지 못하는 날이 많고
심지어 조업을 하더라도 빈손으로 돌아오는 일이 빈번했다.
이로 인해 귀해진 문어의 가격은 지금 최고에 달한다고 한다.
사진:뉴스에이
대왕문어는 길이 2m, 무게 30㎏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몸집과
수십만 원을 호가하는 가격 때문에 수산시장에서도 귀한 대접을 받는다.
삼척에서 최고의 문어잡이 선장으로 꼽히는 정돈영 씨는 돼지비계를
사용한 연승 조업의 달인으로 낚시줄을 넣는 족족 문어가
걸려 올라오는 진풍경을 보여준다.
더불어 사람이 들어갈 만한 크기의 대형 통발을 사용해 대왕문어를
잡는 5성해호의 장남배 선장은 매일 새벽 3시, 3명의 선원들과 함께 바다로 나간다.
거친 파도는 물론, 최악의 기상 조건 속에서도 대왕 문어를
향한 이들의 열정은 식을 줄 모른다.
파도와 추위에 맞선 이들은 과연 대왕 문어를 잡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