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광진 소방서 장복수 소방관 중앙경찰학교 박경일 경위 용산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 긴급출동 24시 20140113

wisdoma21 2014. 1. 13. 21:17

광진 소방서 장복수 소방관 중앙경찰학교 박경일 경위 용산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 긴급출동 24시 20140113

 

 

 

▶[현장출동] 뺑소니에서 불법개조까지! 엔진 달린 범죄자를 잡아라
- 서울 용산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

‘목격자를 찾습니다’지난 2011년 전국적으로 1만 1409건 뺑소니 사건 발생, 하루 평균으로 따지면 31건이다! 그중 절반 이상은 밤 10시부터 새벽 4시의 심야에 발생, 대부분 음주운전이었다. 증거도, 증인도 없기에 아무도 못 봤을 거라고 생각하고 그대로 도주해버리는 뺑소니범들! 현장에 있는 증거라고는 오직 부서진 차량 부품 한 조각 혹은 타이어 자국이 전부다. 자칫 잘못하면 미궁에까지 빠질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 뺑소니 사고는 무고한 시민들에게 눈 깜짝할 사이 상처를 입힐 뿐 아니라 심각히는 사망까지 이르게 하기 때문에 피해를 입은 피해자와 가족들의 마음은 타들어간다. 경찰에 의하면 뺑소니는 교통사고 범죄 중 가장 흉악하다고 자평할 정도! 다행히 최근에는 CCTV와 블랙박스의 등장으로 검거율이 93. 4%까지 증가, 완전 범죄를 꿈꾸는 뺑소니 범들을 검거하고 있다! 서울시 31개 경찰서 중 뺑소니 잡는 저승사자로 이름 높은 서울 용산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을 취재한다.


▶ [사건의 재구성] 서민 울리는 강도강간범 검거! 그 치열했던 365일간의 기록!
- 중앙경찰학교 박경일 경위

2분 30초마다 한 건씩, 매년 26만 건이 발생하는 절도 범죄! 특히 침입 절도는 살인, 강간 등 2차 범죄로 이어질 수 있어 경찰에서 가장 위험한 범죄로 꼽는다. 현재 중앙경찰학교에서 신입 경찰관들의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박경일 경위가 현장 형사로 근무할 당시, 경기도 한 주택가에 창문을 통해 집으로 침입해 금품을 갈취하고 여성을 성폭행하는 강도강간 사건이 연쇄적으로 발생했다. 처음엔 단순 절도로 시작했던 범인은, 범죄 성공률이 높아지면서 강간 등의 범행을 추가하며 점점 대담해지고 있었다. 하지만 범인의 흔적은 찾을 수 없었고, 이미 발생한 140여건의 50여 명의 피해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벌였지만 피해자들은 충격과 공포로 범인의 어떤 것도 잘 기억하지 못했다. 박경일 경위는 장물 처리 경로를 파악하여 전과자 총 40명을 용의선상에 올리고, 도난당한 수표의 행방을 찾는데 집중했다. 그리고 마침내, 천안의 한 가게에서 도난 수표가 발견되면서 밝혀진 범인의 실체가 밝혀지는데...! 강·절도범죄는 서민들의 피해 체감 정도가 가장 높고 범죄 유형이 쉽게 변하지 않기 때문에 예방법을 널리 알리고 싶다는 박경일 경위. 그의 사명감 넘치는 수사일지를 공개한다!


▶ [별이 되다] 사람을 구하기 위해 얼어붙은 한강에 온 몸을 던진
- 광진 소방서 수난구조대 故 장복수 소방관

 

사진:뉴스이즈

2010년 12월 3일, 매서운 겨울 한파에 바람까지 심하게 불던 날, 광진 소방서 수난구조대로 잠심대교 인근 한강에 사람이 떠있다는 신고전화가 걸려왔다. 겨울 강바람은 사납기 때문에 철로 만든 구조선을 타야 선체가 무거워 뒤집힐 위험이 없지만 조금이라도 더 빨리 현장에 도착해야겠다는 생각으로 고무 구조선을 타고 출동한 장복수 소방관. 하지만 강물 속에 버려져있던 콘크리트 폐기물에 보트가 걸렸고, 뱃머리가 들린 1.98톤의 구조선은 거센 물살과 강한 바람에 순식간에 뒤집히고 말았다. 특전사 출신에 15년간 구조 업무를 맡아오던 그였지만, 전복된 배 안으로 밀려드는 세찬 물살을 당해내지 못하고, 결국 숨을 거두고 만다. 그리고 그의 희생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평소 그의 바람인 각막 기증으로 이어져 주위를 숙연하게 했다. 한 사람의 생명이라도 더 구하기 위해 자신을 아끼지 않았던 그를 기억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