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덕 캔디고 박유아 이무경 고승덕 전부인 고승덕 부인 리얼스토리 눈
고승덕 캔디고 박유아 이무경 고승덕 전부인 고승덕 부인
리얼스토리 눈
고승덕vs캔디고 - 아빠의 교육
#. 5월 31일! SNS를 통해 퍼져나간 글의 정체는?! 6.4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나흘 앞둔 지난 5월 31일. 서울시 교육감에 출마한 고승덕 후보를 둘러싸고 뜻밖의 소식이 들려왔다. 친딸 캔디고 씨가 SNS에 올린 글이 인터넷으로 일파만파 퍼지게 된 것. ‘서울시 교육감에 출마한 아버지는 실제 자식 교육에 무관심했다!’는 딸의 글. 그녀가 이 같은 글을 올린 이유는 아들의 이중국적, 병역기피 논란에 눈물을 보였던 아버지의 모습 때문이라는데…. 예비후보 때부터 딸의 글이 퍼지기 전까지, 지지율 1위로 부동의 자리를 지키던 고승덕 후보! 딸의 글이 선거의 막판 변수로 작용한 듯, 서울시교육감 당선에서 실패를 맛 봤다.
#. 고시 3관왕! 방송을 통해 인지도 넓힌 친근한 변호사, 고승덕. 고시 3관왕으로 유명세를 떨진 고승덕 변호사. 지상파 방송에 등장해 법률 상담을 해 주던 함박웃음 변호사로도 알려져 왔다. 그 시절 고승덕 후보는 우리가 알던 평범한 변호사였다. 하지만 1999년 돌연 정치에 입문하면서 전 부인 박유아 씨와 갈등이 시 작됐다. 전 부인은 정치 참여를 막았지만 고 후보의 의지를 꺾을 순 없었다. 그렇게 부부는 각자의 길을 걸었고, 딸과 아들은 미국 뉴욕에서 어머니 박유아씨와 함께 살 게 되었다. #.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 사상 초유, 후보자 자식으로 인해 뒤바뀐 선거 결과! 진정한 교육감의 자질은 무엇인가? 2002년 박유아 씨와 이혼 후, 10살 연하의 이무경 씨와 재혼한 고승덕. 현재 함께 살고 있는 아내 이무경 씨는 지난 2일, 자신의 SNS에‘남편의 딸이 쓴 글 이 페이스북에 올라온 걸 읽고 하늘이 노래지고 땅이 꺼지는 것 같았다’고 심경을 밝 히기도 했다. 6월 9일 방송되는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뉴욕에 사는 고승덕 후보의 전 부인, 박유아 씨와 딸 고캔디 씨와의 만남을 전격 시도한다. 집안이 화목하면 모든 일이 잘 된다는 뜻의‘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이 실제로 가족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말이 었을까. 딸이 제기한 교육감 자질 논란이 교육감 낙선으로까지 이어진 것은 아닐까?
아버지 고승덕과 그의 전처 박유아씨의 이야기는 6월 9일, 밤 9시 30분
눈에서 만날 수 있다. 서울시교육감, 자식들이 승패 갈랐다 "조희연 아들 vs 고승덕 딸"4일 치러진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인지도가 낮았던 진보성향 조희연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다.초반에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모든 여론조사에서 당선이 확실시 되었던 보수성향 고승덕 후보가서울교육감에 떨어진 데에는 딸 고희경씨가 SNS에 게재한 글로 인해 지지율이 하락했기 때문으로 예상된다.
조희연 후보 아들 조성훈씨는 지난달 29일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조금이나마 아버지 조희연의 이름을 알리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면서 글을 올렸다.
그는 이 글을 통해 "인간 조희연은 사회적 약자를 어느 순간에서나 생각하는 사람이고,지나칠 정도로 돈 욕심 없이 살아왔으며, 누구보다도 제 말을 경청해주신 분"이라고
주장하며 아버지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조희연 후보는 고승덕 후보, 문용린 후보에 비해 뒤처지는 지지율로 당선 예상이 어려운 상황이었다.그러나 아들의 아고라 글 덕에 막판 지지율이 상승, 판세를 뒤바꿨다는 평을 얻었다.
반면 선거 막바지 고승덕 후보의 딸 고희경 씨의 "고승덕 후보는 자신의 자녀의 교육에참여하기는커녕 연락조차 하지 않았다.
서울시교육감 후보로서 자질이 없다. 정확한 진실을 서울시민에게 알리기 위해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게 됐다"는
글로 가족사 논란에 휩싸인 고승덕 서울교육감 후보는 21.9%(3위)를 기록하며 당선권에서 멀어졌다.
서울시교육감 소식에 네티즌들은 "서울시교육감 고희연 당선 아무도 몰랐음""서울시교육감, 고승덕 딸 글이 결정했지" "서울시교육감 선거, 고승덕 딸 글로 많은 사람들이 돌아섰지"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고희경씨는 '그 후'라는 제목의 글에서 "소설가와 전문 거짓말쟁이는 한 끗 차이"라고 언급한 뒤
모친인 박유아씨의 행위예술 동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고승덕 후보의 전 부인인 박유아 씨가 '르상티망-효'라는 행위예술을 하며,
피묻은 고기덩어리를 뜯는 장면이 담겨 있다. 르상티망은 프랑스어로 '원한'을 뜻한다.
앞서 고희경씨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고승덕 후보는 자신의 자녀들 교육에
대해서 아무런 일도 하지 않았다"며 "자신의 피붙이도 가르칠 뜻이 없는 사람이 어떻게 한 도시의
교육 지도자가 될 수 있겠냐"고 밝힌 바 있다.
전 처인 박유아 씨는 지난 1999년 8월 여성동아와의 인터뷰를 통해 남편의 정계 진출을 강력하게 반대했다.
당시 박유아 씨는 “처음부터 절대로 출마는 안 된다고 말렸고 1997년 인천 보궐선거 당시에도나오기가 무섭게 잘랐고 정치하고 싶은 이유를 대라고 했다”고 말했다
고승덕 후보 역시 지난 1일 기자회견에서 1999년 서울 송파을 보궐선거 때 한나라당 공천권을
반납한 이유도 박태준 명예회장의 압력 때문이라고도 주장했다.
고승덕 후보는 “1999년 한나라당 보궐선거 공천을 받았지만 반납한 사실이 있다”면서
“당시 저의 장인이자 집권여당 자민련 총재였던 박태준 회장 측의 회유와 압력으로 납치되다시피 해서
기자회견장에 끌려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처가가 사위에게 신변위협을 하는 일이 드라마가 아닌 실제로 일어났고,
당시 저는 공천 반납으로 가슴에 큰 상처를 입었다”고 말했다.
고승덕 후보는 1984년 고(故)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둘째 딸 박유아 씨와 결혼해 1남 1녀를 뒀다.두 사람은 2002년 합의 이혼 했으며, 고승덕 후보는 2004년 한 일간지 기자와 재혼했다.